실제로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입주한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베뉴` 전용면적 84㎡는 12월 8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동일면적 분양가 대비 크게 오른 것이다. 이처럼 시장에서 검단신도시 아파트의 높은 거래가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송도와 청라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신설역(예정) 일대에 개발 중인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넥스트콤플렉스)`이 개발 진행될수록 추가적인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계양역에서 연장되는 인천지하철 1호선 신설역(예정)을 중심으로 4만9500여㎡에 문화ㆍ상업ㆍ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총 사업비만 약 1조2000억원에 달한다. 이 밖에도 검단신도시에는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계획), 감단~경명로간 도로(예정), 원당~태리간 광역도로(예정) 등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 금강주택이 공급한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는 청약 결과 57.1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어 12월에 분양한 `제일풍경채 검단 1차`도 1순위 청약 접수 통장 3만1374개가 몰렸다.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은 공급이 올스톱이며 3기신도시 역시 실제로 입주까지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2기 신도시는 서울 접근성이 좋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금강주택이 3월에 선보이는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차`가 주목 받고 있다. 인천 1호선 신설역(예정) 개통과 주변 역세권 개발사업으로 인한 수혜를 누릴 수 있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검단신도시 RC4블록에 위치하는 해당 단지는 아파트 전용면적 84㎡ 483가구 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39㎡ 64실, 총 547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이뤄져 있다.
인근 도보 거리에 한별초, 해든초, 이음중, 아라중, 아라고등학교 등과 인천서구영어마을, 인천시영어마을이 위치한다. 단지 남쪽으로는 계양천이 흐르며 계양천 수변공원 개발사업이 조성 중으로 향후 쾌적한 생활여건도 갖춰질 전망이다.
금강주택은 자체 브랜드 `펜테리움(PENTERIUM)`을 내세워 주택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2021년 시공능력 평가 36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주상복합단지를 위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THE SIGLO`를 런칭해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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