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베트남에서 주식거래를 위해 개설한 신규 계좌가 총 21만개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베트남 경제매체 비엣스톡은 베트남예탁결제원(VSD)의 자료를 인용해 올 2월 말을 기준으로 베트남에는 470만개 이상의 주식거래 계좌가 오픈 돼있으며, 지난달에는 전월 대비 8.4% 늘어난 21만883개가 신규로 개설됐다고 밝혔다.
올 2개월 간 개설된 계좌도 40만5천개를 넘었는데, 이는 지난 2000년 베트남증시가 개장된 이래 신년 2개월 간 계좌 개설 숫자가 가장 많았던 2020년 2월의 39만3천659개에 비해서도 약 1만개 가까이 많은 숫자를 기록해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한편, 이 기간 개인투자자는 21만765개, 기관투자자는 118개 계좌를 신규 개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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