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1월 서울시 아파트 가구당 평균가격은 13억8,117만원으로 지난 2019년 5월 9억844만원 이후 한 차례의 하락 없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단지의 분양가 역시 오름세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민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년대비 16.54% 상승한 3,294만3,900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수도권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격도 2,089만2,300원으로 전년 동월(1,947만3,300원)보다 7.27% 상승했다.
상황이 이렇자 경기도 아파트를 매입하는 서울 사람이 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 아파트 매매거래 17만8,793건 중 서울 거주자의 매입 건수는 3만3,833건으로 전체의 약 18.92%에 달했다. 경기도 아파트 5채 중 1채는 서울 사람이 매입한 셈이다. 이는 지난 10년간(‘12년~’21년) 최고 비율이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이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을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8개동, 총 4개 단지 2,329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3개 단지 전용면적 46~98㎡ 1,087세대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전 세대가 일조 및 채광에 최적화된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전용면적 59㎡A3, 59㎡C4, 74㎡A3, 84㎡A3의 경우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맞통풍이 가능하며, 환기가 용이하다.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의 정당 계약은 3월 11일(금)~16일(수) 6일간 진행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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