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5분 현재 티플랙스는 전 거래일보다 630원(11.86%) 급등한 5,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티플랙스에 대해 니켈 가격 상승에 따른 판가 인상으로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심원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티플랙스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895억원과 168억원으로 전년 대비 42.9%, 251.7% 증가해 창사 이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며 "선박용 밸브향, 반도체 설비용, 자동차 부품용 봉강 및 선재 수요 증가, 니켈 가격 상승에 따른 판가 인상 영향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이어 "올해도 실적 성장은 이어질 것"이라며 "조선, 반도체, 자동차 시장의 수요 증가세가 견조하고 건설, 해양플랜트, 원자력과 같은 산업의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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