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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스텔라 오미크론이 베트남에서 우세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식 명칭이 `BA.2`인 이 바이러스는 기존 오미크론(BA.1)보다 전파력이 약 30%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호찌민 보건부에 따르면 코로나 확진자 대상 DNA 염기서열을 읽어내는 시퀀싱(sequencing)을 한 결과 67개 코로나 바이러스 샘플 중 24개는 오미크론에 해당하고 43개는 스텔스 오미크론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찌민 보건부 측은 "스텔스 오미크론이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베트남에서 스텔스 오미크론이 지배종이 되면서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는 현상이 설명된다"고 말했다.
하노이 역시 30개 구 중 20개 구에서 오미크론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나타났으며 양성자 샘플을 시퀀싱 한 결과 87%에서 스텔스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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