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 스타트업 컨텍이 ‘글로벌 지상국 및 컨텍 위성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출신 이성희 대표가 설립한 컨텍은 2015년 설립된 인공위성 데이터 수신 서비스 기업으로 전 세계 위성을 상대로 지상국을 운영하면서 데이터 수신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네이밍 공모전은 컨텍의 인공 위성 발사에 맞춰 컨텍과 민간 우주산업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방법으로는 컨텍 글로벌 지상국 및 위성을 선택해 어울리는 이름과 설명을 제출하면 된다. 우주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3월 14일부터 4월 12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응모 가능하다. 공모전 사이트는 컨텍 공식사이트 이벤트 게시판과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수상작은 4월 26일 발표되며 분야별 선정작 1명, 우수작 10명, 입선작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우수작, 선정작 시상식은 제주도 컨텍 지상국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의 항공료는 전액 지원된다.
이성희 컨텍 대표는 “최근 우주산업은 정부 주도에서 민간 중심의 ‘뉴 스페이스’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재사용 로켓, 초소형 위성 등장, 데이터 기술 발전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우주 항공 분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네이밍 공모전에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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