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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의 코로나 일일 확진자 수가 3만 명을 기록하며 한 달 전과 비교했을 때 10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하노이 보건부는 "코로나 감염 건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지만 입원 비율은 1~1.5%에 불과해 중증 환자는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며 이같이 밝혔다.
코로나19 치료를 받은 환자의 95% 이상이 경증 또는 무증상이며 사망률은 0.4%에 불과했다.
공중보건비상운영센터의 찬닥푸(Tran Dac Phu) 수석 고문은 "많은 환자가 감염 사실을 신고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시스템 과부하로 업데이트가 정확하지 않아 보건 당국에서 알린 감염 건수가 정확하지 않다"며 "하노이의 코로나 확산 상황이 몇 주 안에 최고점에 도달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추응옥아잉(Chu Ngoc Anh) 시 인민위워회 위원장은 "현재 지역 의료 시스템이 과밀하고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에 많은 환자들이 의료진에 연락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적절한 솔루션이 나오지 않으면 의료시스템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출처: vnepx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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