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대형 그룹 트레저의 앨범 수록곡 `다라리 (DARARI)`가 미국 빌보드의 주요 차트까지 뚫어내며 무서운 인기 상승세를 증명했다.
트레저의 `다라리 (DARARI)`는 15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Billboard Global 200) 최신 차트서 169위로 첫 진입했다.
빌보드 글로벌 200은 최대 팝 시장인 미국을 포함한 세계 200여 지역에서 수집된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을 토대로 가장 인기있는 노래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미국 빌보드가 대중음악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만든 기준이어서 글로벌 메인 차트 중 하나로 자리매김 중이다.
미국을 제외하고 인기 순위를 가리는 빌보드 글로벌 (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서 `다라리 (DARARI)`의 도약은 더욱 눈에 띈다. 이번 빌보드 글로벌 차트서 `다라리 (DARARI)`는 91위를 차지, 지난주 기록한 135위에서 무려 44계단이나 껑충 뛰어올랐다.
`다라리 (DARARI)`의 예사롭지 않은 돌풍은 빌보드뿐 아닌 틱톡, 스포티파이, 타이달(TIDAL) 등 여러 글로벌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라리 (DARARI)`는 앞서 틱톡 트렌딩 송 1위,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200 차트서 97위, 타이달의 바이럴 히트 플레이 리스트 커버를 장식했다.
방예담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다라리 (DARARI)`는 트랩 리듬 기반의 산뜻한 R&B 곡이다. 사랑에 빠진 이의 마음을 담아낸 노랫말과 흥겨운 멜로디가 어우러진 노래로 호평받았다. 글로벌 MZ세대 사이에서 자생된 틱톡 댄스 챌린지 음악으로 유행 흐름을 탔다.
앨범 타이틀곡 `직진 (JIKJIN)`의 인기를 제대로 이어받았다. `직진 (JIKJIN)`은 `빌보드 글로벌 200 (Billboard Global 200)` 진입은 물론 `빌보드 글로벌 (Billboard Global Excl. U.S.)`에 3주 연속 차트인했었다.
트레저는 이번 앨범으로 음반 판매량, 음원, 유튜브 등 각종 지표에서 연일 자체 최고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금까지 70만 장 이상 판매된 앨범 타이틀곡 `직진 (JIKJIN)`은 일본 오리콘, 라인뮤직 등 주요 음악 차트 랭킹 1위를 석권했고, 6000만 뷰를 넘어선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는 트레저 데뷔 이래 가장 빠른 속도로 1억뷰 돌파가 예상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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