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검사 도베르만'에서 처음 보는 조보아 '다채로운 얼굴로 시선집중'

입력 2022-03-16 10:40  




‘군검사 도베르만’ 조보아가 다채로운 얼굴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조보아가 ‘군검사 도베르만’을 통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신선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전 작품에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다른 새롭고 다양한 연기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조보아는 차우인이라는 인물의 상황과 감정 변화에 따라 비주얼과 연기 톤을 다르게 설정해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고 있다. 화장기 없는 짧은 머리의 단호한 군인에서 레드립과 빨간 가발, 선글라스를 이용해 단숨에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로 변신하며 극과 극을 오가는 인물의 특성을 보여줬고, 이런 변화무쌍한 모습은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또한 조보아는 군검사와 레드 우인, 그리고 과거의 모습을 수시로 오가면서도 캐릭터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 나가고 있다. 어떤 사건이 벌어져도 놀라우리만큼 차분한 모습으로 도배만(안보현 분)을 놀라게 하는가 하면, 화려한 액션으로 악인을 처단하며 카타르시스를 선사, 시청자들 열광케 하기도. 그 뿐만 아니라 도배만 앞에서는 바른말만 하는 군검사와 일급 조련사 사이를 오가며 두 사람이 함께 복수를 할 수 밖에 없는 인물간의 관계를 촘촘히 쌓아갔다.

특히 조보아는 탁월한 완급조절 연기로 극을 압도했다. 자신의 과거를 모두 털어놓았음에도 도배만이 설득되지 않았을 때 허망한 표정, 사고를 당한 직후의 절규 등은 극에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반대로 도배만이 자신의 사냥개가 되겠다고 선언하자 절망의 눈빛에서 순식간에 기쁨으로 번뜩이는 눈빛으로 변화할 때, 탈영한 노태남(김우석 분)을 공항에서 발견하고는 엷은 미소를 지을 때는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안겨줬다.

이처럼 조보아는 한 작품에서도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주며 드라마를 흥미롭게 이끌고 있다. 조보아가 ‘군검사 도베르만’에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는 이유인 것. 이에 차우인과 도배만이 본격 공조를 시작, 탈영한 노태남을 잡아들이며 복수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가운데 조보아가 그리는 차우인은 또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극에 완전히 녹아든 조보아가 열연 중인 ‘군검사 도베르만’은 매주 월, 화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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