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비트 콘 써밋`이 오늘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비트 콘 써밋은 IT·디지털헬스·제약·바이오 분야 기업들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행사인데요,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과 메타버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보가 교류됐습니다.
김수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인공지능(AI) 로봇이 가게 문을 열어주고, 상품을 안내해주는 시대가 곧 대중화된다면 어떨까요?
한국경제TV가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2022 비트 콘 써밋은 IT·디지털헬스·제약바이오 분야 기업의 활로와 전략을 모색하는 행사입니다.
올해는 `인공지능과 메타버스가 그리는 IT 新지도`라는 주제로 논의가 이어졌으며 화상회의 앱과 메타버스 시스템을 통해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됐습니다.
[조주현 / 한국경제TV 대표이사 : 2022 비트 콘 써밋에서는 앞으로 AI와 메타버스가 가져올 IT 변혁을 주제로 기업의 미래 성장 전략을 다루고자 합니다. 한국경제TV는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권칠승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오늘 아젠다인 디지털헬스와 메타버스는 최근 가장 혁신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수년간 지속되면서 디지털헬스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나타나고 있으며, 메타버스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중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도 디지털헬스와 메타버스 분야의 생태계 발전을 뒷받침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과 메타버스를 통한 IT산업의 발전이 산업에 어떤 변혁을 일으키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습니다.
장병탁 서울대학교 AI연구원장은 인공지능과 메타버스는 상승작용할 것이며, 이로 인해 산업에 무궁무진한 기회가 생긴다는 기조 연설을 펼쳤습니다.
[장병탁 / 서울대학교 AI연구원장 : 가트너 그룹의 최근 예측에 따르면 2026년 정도면 세계 인구의 25%가 메일 메타버스를 1시간 이상 이용할 거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하고 AI가 결합해서 현실은 가상화되는 방향으로 가고 가상세계는 현실화하는 방향으로…상승작용을 일으키면서 같이 진화하는….]
이어 `AI가 바꾸는 바이오헬스, 기업의 전략은?`이란 주제로 임우형 LG AI연구원의 발표와 김법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장,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임준석 세브란스병원 디지털헬스실장의 토론이,
`메타버스가 가져올 IT 변혁`이라는 주제로는 류정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마케팅 본부장 발표와 오준호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 교수, 박관우 위지웍스튜디오 대표의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인공지능과 메타버스로 산업이 크게 바뀌고 있다며, 기업들이 발맞춰 성장 전략을 짜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한국경제TV 김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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