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컴백을 하루 앞두고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하는 타이틀곡 `MANIAC`(매니악) 뮤직비디오의 유닛 티저를 추가 공개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8일 오후 1시 새 미니 앨범 `ODDINARY`(오디너리)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특히 이번 신보는 16일 오전 기준 선주문 수량 130만 장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지난해 스트레이 키즈를 `JYP엔터테인먼트 최초 밀리언셀링 아티스트`에 등극시킨 정규 2집 `NOEASY`(노이지)가 발매 당일 선주문 93만 장을 달성한 것보다 약 40만 장을 웃도는 수치로, 컴백 이틀 전부터 자체 최고 성적을 갈아치우고 새로운 밀리언셀링 음반 탄생을 기대케 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앞서 16일 방찬, 한, 현진, 필릭스 네 멤버의 스토리를 담은 뮤비 유닛 티저를 공개했고 17일 0시에는 공식 SNS 채널에 SF 영화를 방불케 하는 두 번째 유닛 티저를 게재하고 국내외 팬들의 이목을 또 한 번 집중시켰다.
영상 속 리노, 창빈, 승민, 아이엔은 문 닫힌 식당에서 종이를 날리고 악기를 연주하며 자유를 만끽한다. 이내 전환된 장면에서는 조용한 아르바이트생들의 모습으로 텅 빈 식당을 청소하고, 화면이 전환될 때마다 아이엔은 꿈을 꾸다 깬 듯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영상 말미에는 장난기 넘치는 네 멤버 뒤로 닫혔던 문이 열리며 바닥과 천장이 뒤집힌 식당을 `WE`RE OPEN`이라고 적힌 안내판이 가득 채워 미스터리를 더했다. 잠깐의 휴식을 즐기는 리노의 머리 위 자리한 빌딩 숲이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더욱 모호하게 해 `이상하고도 특별한` 신곡 `MANIAC`의 뮤비 완편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타이틀곡 `MANIAC`은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그룹의 색채에 성숙함과 절제미를 녹여 완성했다. 강렬한 비트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고, 스트레이 키즈 특유의 화법으로 `정상`을 요구하는 세상에 `비정상`들의 당당한 외침을 전한다. 앨범명 `ODDINARY`는 `이상한`, `평범한`을 의미하는 두 영단어 `Odd`와 `Ordinary`를 결합해 완성했고 `평범한 우리도 모두 이상한 면을 지니고 있다. 즉 이상한 것이 곧 평범한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4월부터 컴백곡과 동명인 두 번째 월드투어 `Stray Kids 2nd World Tour `MANIAC``(스트레이 키즈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을 전개하고 글로벌 스테이(팬덤명: STAY)와 만난다. 4월 30일과 5월 1일 서울을 시작으로 6월 11일~12일 일본 고베, 18~19일 도쿄,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어크, 7월 1일 시카고, 3일 애틀랜타, 6일 포트워스, 9일 로스앤젤레스, 12일 오클랜드, 14일 시애틀, 26일~27일 일본 도쿄까지 총 10개 도시 15회 규모의 공연을 개최하고 `K팝 4세대 선두주자`의 폭풍 질주를 이어간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의 새 미니 앨범 `ODDINARY`와 타이틀곡 `MANIAC`은 3월 18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정식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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