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앙은행이 1개월만에 금리를 추가로 인상했다.
17일(현지시간) 영란은행은 금리를 0.75%로 0.25%p 올리면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시작된 지난 2020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같은 인상은 높은 물가상승에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겹치면서 영국의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이 상승세를 보여왔다.
지난 1월 영국 소비자 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5.5% 올랐으며 영란은행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앞으로 8%까지 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란은행은 지난 12월에 금리를 0.15%p를 올렸으며 지난 2월에도 0.25%p 인상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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