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CEO, 팬데믹 기간 동안 얼마 벌었나 봤더니

입력 2022-03-18 11:51  




팬데믹 기간 동안 기업의 주가가 600% 이상 급등하며 돈방석에 오른 인물이 있다. 제약업체 모더나의 CEO 스테판 방셀이 주인공이다.

1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스테판 방셀은 2020년 1월 이후 4억 8백 만 달러치에 해당하는 주식 약 280만 주를 매각했다,

모더나는 2010년 9월 창립돼 2018년 12월에 나스닥에 상장한 기업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면서 빠르게 성장했다.

백신 개발 당시 모더나는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공동개발에 나서며 백신 개발에 속도를 올렸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2020년 12월 모더나 백신 사용을 긴급 승인했고 모더나 백신은 미국에서 화이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사용된 백신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판매액은 177억 달러를 기록하며 122억 달러의 순이익을 거뒀다. 모더나 창립 이후 가장 올해모더나 백신의 판매액은 19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이번 매각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10b5-1` 규정에 따라 사전 계획됐다. 10b5-1 규정은 내부자 거래 방지를 위해 도입된 것으로 해당 규정에 따르면 내부자들은 정해진 시기에 거래할 수 있으며, 중요한 비공개 정보가 있어도 계획을 바꿀 수 없다.

일각에선 여전히 거래 내역을 SEC에 일일이 공개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투명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규정을 강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민주당의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크리스 반 홀런 하원의원, 셰로드 브라운 상원 은행위 위원장 등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진=billionaires.africa)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