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0은 PCR 검사의 정확도는 유지하되, 기존 수시간에서 하루가 걸리던 검사시간을 한 시간 이내로 단축시킨 신속분자진단기기다.
일반적인 PCR 검사와 달리 M10은 별도의 전처리 과정 없이 검체만 점적하면 자동으로 결과값을 가져오는 올인원(All-in-One) 카트리지로 검사 과정의 효율성을 극대화시켰다.
명지병원은 PCR 검사 역량 확대를 위해 M10 128대를 도입하고 지난 2일 `신속 코로나 PCR 검사센터`를 개소했다.
임재균 명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M10을 대량 설치하고 명지병원의 코로나19 검사 역량이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 의료 현장에서 빠르게 대량 확진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PCR 검사 역량을 갖춘 종합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태영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는 "대표적으로 M10을 사용하는 곳은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 명지병원 `신속 코로나 PCR 검사센터`, 296대의 M10을 설치한 SQ랩이 있다"며 "일반 의원에서부터 3차 상급종합병원까지 신속분자진단기기 M10에 대한 수요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허태영 대표는 또, "M10은 현재 코로나19 확진에 사용되고 있는 M10 SARS-CoV-2 카트리지 외, 올해까지 HIV, HCV, MDR-TB 등 다양한 질병 진단 제품을 론칭할 계획"이라며 "올해 안으로 국내에 총 5,000대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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