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6만8천원 상향...본업 고성장
하나금융투자는 22일 연예기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6만4천원에서 6만8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는 내년에 한국·미국·일본·중국에서 각각 1팀씩 데뷔하는 신인 사이클로 최소 2024년까지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며 영업이익 1천억원의 시대를 맞이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스트레이키즈(Stray Kids)와 니쥬(NiziU)의 가파른 수익화 과정으로 트와이스를 포함해 최소 3팀의 돔 투어가 가능한 상황"이라며 "엔믹스(NMIXX) 역시 걸그룹 기준 역대급 성장 속도를 증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본업의 고성장 속에서 연간 100만명 이상의 투어 가시화, 디어유·제페토·4BY4 등에 대한 투자 이익의 확대까지 더해지면서 주주 배당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JYP엔터테인먼트의 올해 지배주주 순이익을 670억원으로 올려잡았다.
이 연구원은 "스트레이키즈의 이번 앨범 판매량은 선 주문 130만장으로 전작 대비 40% 증가했다"며 "지속된 글로벌 팬덤 확장으로 트와이스와 스트레이키즈 등은 이미 7월까지 40만명 이상의 투어를 발표했으며 이르면 하반기에 스트레이트와 니쥬의 첫 돔 투어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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