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보다 빠른 EPL 최고 스프린터 선수는

입력 2022-03-23 09:24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를 기록한 선수는 첼시의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29·독일)인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은 23일 축구 전문 통계 업체 옵타조의 기록을 인용해 이번 시즌 경기 도중 가장 빠른 스피드를 낸 선수 상위 6명을 소개했다.

뤼디거는 이번 시즌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경기에서 최고 시속 36.7㎞로 달려 프리미어리그 최고 속력를 기록했다.


경기 도중에 나온 순간 최고 시속이기는 하지만 이는 100m를 10초에 달리는 세계 정상급 스프린터의 시속 36㎞와 비슷한 빠르기다.


공동 2위는 36.6㎞를 찍은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아다마 트라오레(FC바르셀로나)가 선정됐다.

트라오레의 기록은 FC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하기 전인 울버햄프턴에서 측정된 속력이다.

4위는 최고 시속 36.2㎞의 이브라히마 코나테(리버풀), 공동 5위는 36.1㎞의 올리 왓킨스(애스턴빌라)와 파트손 다카(레스터시티)였다.

손흥민(토트넘)은 이 순위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2019-2020시즌에는 손흥민이 최고 시속 35㎞를 찍어 해당 시즌 토트넘 공격수 가운데 가장 빨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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