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주공5단지 공시가격이 20억 원을 넘어섰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잠실주공5단지 전용면적 83㎡의 올해 공시가격(안)은 22억6,600만 원으로 지난해(18억5,600만 원)보다 22% 올랐다. 2년 전(16억5천만 원) 대비 37% 상승률이다.
잠실주공5단지 전용 83㎡의 실거래가는 올해 1월 27억8천만 원으로 1년전(18억7천만 원)과 비교하면 9억 원 이상 뛰었다.
서초구 반포자이(전용 84㎡)는 지난해(22억4,500만 원)보다 16% 오른 26억500만 원을 기록했고, 압구정 현대14차 아파트(전용 84㎡)는 지난해(21억5,300만 원)보다 14% 오른 24억6,500만 원으로 책정됐다.
대표적인 고가아파트로 불리는 용산 한남더힐은 전용면적 235㎡의 공시가격이 54억 원으로 지난해(43억4,600만 원)보다 무려 24%나 뛰었다. 2년 전(37억2천만 원)과 비교하면 45%나 급등했다.
서울의 공시가격 평균 상승률은 14.22%로 자치구별로는 도봉구가 20.66%로 가장 높았다. 이어 노원구(20.17%), 용산구(18.98%), 동작구(16.38%), 강서구(16.32%), 성동구(16.28%) 순이었고, 금천구(10.18%)가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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