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통계청은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CPI)이 6.2%로 전월의 5.5%에서 크게 뛰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1997년 1월 시작된 국가통계계열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며, 1992년 3월(7.1%) 이후 역사적 모형 중 가장 높은 물가상승률이다.
로이터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망치인 5.9%도 웃돈다.
통계청은 2월에 가계 에너지 요금과 휘발유를 인플레이션의 가장 큰 동인으로 강조했다.
지난주 영란은행은 4~6월 기간 동안 인플레이션이 8% 이상으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목표치의 4배 이상이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