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추천 플랫폼 데이블(공동대표 이채현, 백승국)이 소셜 댓글 솔루션 라이브리를 서비스하는 시지온(공동대표 김범진, 김미균)과 제휴를 맺고 자사의 네이티브 애드 제공에 나선다.
이번 제휴를 통해 데이블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로그인 해 댓글을 작성할 수 있는 소셜 댓글 솔루션 라이브리가 설치된 약 5만 2천여 사이트에 네이티브 애드를 제공한다. 시지온은 네이티브 광고를 통한 수익을 바탕으로 라이브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데이블이 서비스하는 네이티브 애드는 웹사이트 내 콘텐츠 추천 영역에 사이트 사용자 인터페이지(UI) 및 주변 콘텐츠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광고를 노출하는 서비스다. 주변 콘텐츠와 비슷한 형태로 광고를 노출해 사용자의 콘텐츠 이용을 방해하지 않고 광고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준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사이트 방문자들이 소비한 콘텐츠를 분석해 사용자의 성별, 연령, 관심사 등을 유추하고 이들이 관심 있어할 만한 광고를 선택적으로 제공한다.
이채현 데이블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각자 다른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윈윈 전략이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앞으로도 다양한 미디어와의 제휴를 통해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기술 혁신을 통해 디지털 광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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