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청춘스타` 김민종이 `이십세기 힛트쏭`에 떴다.
25일 밤 8시 방송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90년대를 사로잡은 원조 청춘스타 김민종 힛트쏭`을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날 `힛트쏭`은 배우 겸 가수 김민종과 함께한다. 데뷔 30주년을 맞은 김민종은 MC 김희철, 김민아와 한 시대를 호령했던 자신의 가수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가요계 블루칩`으로 인정받은 김민종의 데뷔곡 `또 다른 만남을 위해`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김민아는 순정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김민종의 비주얼에 "너무 잘생겼다"며 환호성을 내질러 그를 부끄럽게 만든다. 이에 김민종은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링도 내가 직접 했다"라고 전해 또 한 번 놀라움을 안긴다.
김민종은 배우 손지창, 이정재와 삼 형제로 출연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느낌`의 캐스팅 비화를 공개한다. 그 당시 이정재가 캐스팅되기 전 김원준이 먼저 물망에 올랐지만 스케줄이 바빠 불발됐다고. 이에 김민종은 "`누굴 하지?` 고민하며 서성이는데 이정재가 지나가더라"라며 이정재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회상한다.
드라마 `머나먼 나라`의 OST로 소개된 `엔드리스 러브(Endless Love)`는 화제의 키스신과 함께 재조명된다. 두 MC는 김민종과 김희선의 일명 `갑분 키스` 장면을 보고 박수세례를 보내고, 김민종은 눈을 질끈 감아 웃음을 자아낸다.
김민종과 절친으로 알려진 가수 신승훈과의 깜짝 전화 연결도 준비됐다. 신승훈은 전화를 받자마자 `힛트쏭` 출연을 제안하는 김희철에 "21세기에 이런 식으로 섭외를 한다고?"라며 발끈한다. 특히 신승훈은 김민종의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란 이유를 밝힌다는 후문이다.
`90년대를 사로잡은 원조 청춘스타 김민종 힛트쏭`은 25일 밤 8시 KBS Joy `힛트쏭`에서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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