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는 일제히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벤치마크가 되는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5.32p, 1.02% 하락한 1,483.18p을 기록하며 하루만에 1500선을 내줬고 지난 14일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그렸다.
호찌민거래소는 131개 종목이 상승, 240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노이거래소는 87개 종목 상승, 169개 종목 하락을,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167개 종목 상승 그리고 198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도 14.20p(0.95%) 내린 1,484.16p로 마감했고 3개 종목 상승, 24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6.86p 하락한 454.89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1.00p 내린 116.01p를 기록했다.
총 거래대금은 32조8,800억동(미화 14억4,000만달러)으로 전 거래일에 비해 34% 증가했고, 지난 3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산업별 증시 현황에서는 25개 섹터 중 8개 업종이 상승을, 17개 업종이 하락했다.
은행업 -1.49%, 증권업 -2.53%, 보험업 -0.53%, 건설·부동산업 -1.90%, 정보통신(ICT)업 1.86%, 도매업 0.28%, 소매업 2.88%, 기계류 -0.10%, 물류업 -0.59%, 보건·의료업 -0.20%, F&B업 -0.59%, 채굴·석유업 1.84%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890억동 순매도하며 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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