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인수 무산 후폭풍…에디슨EV 주가 '널뛰기'

입력 2022-03-29 16:31   수정 2022-03-29 16:44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가 무산되며 에디슨EV가 널뛰기 장세를 보였다.

29일 코스닥시장에서 에디슨EV는 전 거래일보다 5.31% 내린 1만1천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오전부터 장중 20% 이상 급락세를 이어가며 한때 하한가에 가까운 8천720원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에디슨EV가 오후 2시 30분께 인수 계약 해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실을 공시한 직후 주가는 전날보다 21.63% 오른 1만4천900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다시 상승 폭을 빠르게 반납하고 등락을 거듭하다가 하락 마감했다.

에디슨EV는 인수 무산 사실이 알려진 전날 가격제한폭(29.80%)까지 내려 하한가인 1만2천250원에 마감했다.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인수를 위해 계약금으로 지급한 305억원을 제외한 잔금 2천743억원을 지난 25일까지 인수대금으로 내야 했으나 납입에 실패했다. 이에 투자 계약은 자동 해제됐다.

회사 측은 쌍용차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인수한 관계사 에디슨EV를 통해 투자를 유치하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에디슨EV는 쌍용차를 상대로 인수합병(M&A) 투자계약 해제에 따른 계약해제 효력정지 등 가처분을 서울중앙지법에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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