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미국증시 마감시황...연준 위원 매파 발언

입력 2022-04-06 08:13   수정 2022-04-06 08:14

    미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이 5월 회의부터 긴축을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매파적인 발언을 하면서 국채 금리가 뛰고 증시는 급락했습니다. 다우지수가 오늘 0.8% 하락하여 3만 4,641선에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은 마벨테크놀로지와 데이터도그, 모더나,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스 등이 하락을 이끌어 2.26% 크게 내려서 1만 4,204선까지 내려왔구요. S&P500은 임의소비재와 기술주, 에너지 순서로 부진하면서 1.26% 빠져 마감했습니다.
    오늘 살펴볼 특징주 열 종목도 두 종목 빼고는 모두 하락하면서 냉랭한 장 분위기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트위터(TWTR, +2.02%, 50.98 달러)는 전날 머스크의 지분 매입 소식 전해지면서 27%까지도 주가가 치솟았는데요. 이날엔 머스크가 이사회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일론머스크는 앞으로 트위터에 몇 달 간 눈에 띠는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카니발(CCL, +2.43%, 20.22 달러)은 지난주 크루즈 예약이 가장 많았다고 발표하면서 크루즈 산업의 회복세를 암시했습니다. 현재 회사는 스물 세 개의 크루즈 중에 스물 두 개를 운영 중입니다.
    퍼스트 솔라(FSLR, -4.32%, 80.33 달러)에 대해 뱅크오브아메리카가 투자의견을 하향했습니다. 회사가 실현되지 않은 신용을 너무 많이 받았다고 평가했는데요.
    같은 태양광 관련주 중에서 선런(RUN, -6.71%, 31.13 달러)도 많이 내렸습니다.
    웨드부시는 스타벅스(SBUX, -4.51%, 84.12 달러)에 대해 실적에 대한 신뢰가 조금 떨어진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했습니다.
    미즈호 은행도 코인베이스(COIN, -7.56%, 177.17 달러) 목표가를 내려잡았습니다. NFT에 대한 소비가 회사에게 비용 증가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니오(NIO, -5.79%, 22.47 달러)는 동종업계 타 업체들과 배터리 교체기술의 라이선스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뉴욕주에서는 본격적으로 2차 부스터샷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한편 연례 부스터샷에도 모더나(MRNA, -6.08%, 162.05 달러)에 큰 촉매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오늘 장에서는 7% 가까이 빠졌으며, 노바백스(NVAX, -13.36%, 65.23 달러) 도 이날 장에서는 13% 정도 내렸는데, 백신주의 경쟁력은 점차 코로나 백신 외의 것으로 옮겨갈 전망입니다.
    미증시 상장 중국 기업들 이날 장에서는 일제히 하락세입니다. 디디추싱(DIDI, 11.67%, 2.65 달러)정도로 낙폭이 가장 컸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기획제작1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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