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가구의 증가, 학세권 단지 관심도 늘어

입력 2022-04-14 15:30   수정 2022-04-14 15:30


부동산 시장에서 `학세권`의 중요도는 높다. 주 수요층으로 3040세대가 자리잡으면서 맞벌이 가구 증가와 더불어 학교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66만9,182건으로 이 중 30~40대의 거래량은 33만6,119건으로 조사됐다. 전체 약 50%를 차지하는 비율로 전체 매입자 2명 중 1명이 3040세대인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맞벌이 가구가 늘면서 자녀의 안전한 근거리 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단지의 선호도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또, 학교보건법 시행령 제 3조(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에 따라 폐기물처리시설, 숙박업소, 유흥업소 등 미풍양속을 해치는 유해 시설이 들어설 수 없는 점도 선호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가운데, 시흥도시공사가 시행하고 DL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가 오는 4월, 경기도 시흥시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 B-10블록에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한여울초등학교와 연접한 학세권으로 안전한 통학 환경이 조성돼 있고, 서해선 시흥능곡역 및 시흥시청 주변 학원가 이용도 편리해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단지는 공공택지에 건립됨에 따라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다. 이에 무주택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4개동, 전용면적 84㎡, 총 4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또한, 인천도시공사가 시행하고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가 12일(화)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인천광역시 서구 불로동 일원에 위치하고 보육 시설이 예정돼 있으며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 예정 부지가 모두 단지 반경 700m 안에 위치해 자녀를 키우기 좋은 환경이 마련돼 있다. 3.3㎡당 평균 분양가 1,347만원으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되며 민영 계약은 5월 9일(월)부터 12일(목)까지 4일 간, 공공 계약은 5월 30일(월)부터 6월 5일(일)까지 7일 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현대건설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도보권에 해양3초(2024년 9월 예정)와, 인천현송중학교가 있고 채드윅국제학교, 과학예술영재학교를 비롯해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등도 가까워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6층, 12개 동, 전용면적 84~165㎡, 총 1,31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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