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11일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디자인 대회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2)`에서 치과 진료 체어(유니트체어)인 `K5`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산업자원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에 이은 성과다.
지난 1953년부터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공신력 높은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다. 디자인 카테고리는 제품, 패키지, 인테리어, 사용자 경험(UX) 등 총 9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총 57개국에서 약 1만1천여개의 제품이 출품됐다.
오스템임플란트 유니트체어 `K5`는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사용자에게 친화적인 소재를 활용한 점, 남다른 컬러 구성에 높은 점수를 받아 `의료/헬스(Medicine/Health)` 제품 디자인 영역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글로벌 디자인상을 수상한 것에 탄력을 받아, `K5`의 해외판매도 더 수월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미국, 일본, 캐나다, 멕시코 등 13개 국가에서 `K5` 현지 인허가를 획득해 글로벌 유니트체어 시장 점유율을 제고할 방침이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K5의 전신인 K3는 출시 후 1년만에 국내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고, 현재 7년 연속 국내 유니트체어 판매량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며 "오스템임플란트의 유니트체어 품질과 기술, 상품성은 이미 시장에서 입증됐으며, 올해 K5의 대대적인 해외 인허가 획득을 통해 글로벌 유니트체어 시장에서 더욱더 맹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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