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준 빅스텝에도 '일제 급등'…비트코인 5%↑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입력 2022-05-05 06:57   수정 2022-05-05 08:43


/SPAN>

[글로벌시장 지표 / 5월 5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4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32.27포인트(2.81%) 오른 34,061.06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4.69포인트(2.99%) 상승한 4,300.1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01.10포인트(3.19%) 뛴 12,964.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FOMC 회의 결과를 주시했다.

미 연준은 이틀간의 FOMC 마친 뒤 현재 0.25%~0.5%인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2000년 5월 이후 22년만의 최대 인상 폭이다. 또 오는 6월부터 8조9000억달러 규모의 대차대조표 축소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다음달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 및 주택저당증권(MBS) 가운데 475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재투자하지 않고 흡수하고, 앞으로 석 달후에는 이를 950억달러까지 단계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장 일각에서는 연준이 기준금리 0.75%포인트를 한번에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가능성을 우려했으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에 대해 선을 그었다.

파월 의장은 "75베이시스포인트(bp) 금리인상은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대상이 아니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발언이 전해지자 증시도 상승폭을 키워갔다.

이날 미 국채금리는 장중 3%를 넘어섰지만, 더 큰 금리인상에 선을 그은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2.93%대로 하락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ADP 전미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4월 민간부문 고용은 전월대비 24만7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전문가들은 39만명 증가를 예상했고, 전월에는 47만9000명이 증가한 바 있으나 이를 모두 하회한 것이다.

[특징주]
■ 기술주

애플(+4.10%)과 알파벳(+4.20%)은 각각 4% 이상 상승했다. AMD의 주가는 예상치를 웃돈 실적 발표에 9.10% 올랐다.
■ 은행주
JP모간 체이스(3.3%), 씨티그룹(4.3%)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에너지주
셰브론이 전일대비 3.1% 급등했으며 엑슨모빌도 3.98% 뛰었다.
■ 에어비앤비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공개한 후 이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던 에어비앤비가 7.71% 상승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0.9% 내린 7493.45로 거래를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일대비 0.49% 내린 1만3970.82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일대비 1.24% 내린 6395.68로 거래를 마쳤으며,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일대비 0.96% 내린 3724.99로 거래를 마쳤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VN지수는 18포인트 이상 떨어지며 전날보다 18.12p(1.33%) 급락한 1,348.68p로 장을 마쳤다. 128개 종목이 상승, 240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27.72p(1.96%) 급락한 1,389.59p로 마감했고 8개 종목이 상승, 21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는 4.86p(1.33%) 떨어진 360.97p를 기록했고 91개 종목 상승, 135개 종목 하락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0.28p 내린 104.02p를 기록했는데 167개 종목 상승 그리고 138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14조4,500억동(미화 6억3,000만달러)로 전날에 비해 23% 급감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5.40달러(5.3%) 오른 배럴당 107.81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금]
국제 금값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장대비 1.80달러(0.1%) 하락한 온스당 1868.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