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 연하 남자친구와 미국을 여행 중인 배우 한예슬이 관광지에서 부적절한 사진을 촬영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한예슬의 돌발 행동에 쓴소리가 쏟아지고 있지만, 해명없이 침묵을 지키고 있어 논란이 식지 않는 모양새다.
한예슬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이킹 스로우 원더스(HIKING THROUGH WONDERs·경이로움 속을 하이킹하다)"라는 글과 함께 미국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한예슬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유명 관광지 엔텔로프 캐니언을 방문한 모습이다.
이 사진에서 한예슬은 협곡 사이를 발로 밟고 올라서거나 양손을 짚고 서는 등 포즈를 취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장소가 암벽을 등반하는 등의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는 곳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일각에서는 해당 장소가 암벽등반을 금지하는 것은 맞지만, 관광객의 사진 촬영을 위한 특정 스팟이 있다는 옹호론도 나왔다.
논란이 커지고 있지만 한예슬 측은 사진촬영에 대한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았다.
(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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