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이하 `닥터 스트레인지 2`)가 개봉 사흘째인 6일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봉작 가운데 최단 기록이자 2018년 개봉해 최종 1천123만여 명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같은 속도다.
지난 4일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 2`는 전날까지 177만8천여 명이 관람했다. 전날 기준 이 영화의 상영점유율은 66.3%로, 2위 `배드 가이즈`의 다섯 배를 넘는다.
어린이 관객을 타깃으로 한 일부 영화를 제외하면 별다른 신작이 없어 `닥터 스트레인지 2`의 독주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4기의 다섯 번째 영화이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개봉하는 할리우드 대작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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