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대상 지역 해제' 기대감 속 신규 분양단지 수요자 관심

입력 2022-05-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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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부동산시장이 침체기를 겪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2년 2월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2만5,254세대로 집계되었고, 이는 전월 대비 3,527세대(16.2%) 증가된 수치다. 주택거래량을 살펴보아도 22년 2월 기준 총4만3,179건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년 동월인 21년2월 대비 50.4% 감소한 수치이다. 시장에 부정적인 요소가 짙게 깔려 있지만 긍정적인 부분도 존재한다. 22년2월 기준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대비 2만6,232건(7.2%)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매수 심리가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장기간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지속될 경우 정책과 금융권에서 시장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을 강구할 수 있다. 현 시장상황 또한 새정부 출범 시 지역공약 및 채택방안에 대한 논의로 지방광역시와 지방도시의 부동산규제 완화에 대해 논의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시장 회복기대감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이에 실제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국토부에 요청한 지역을 중심으로 조정대상지역 해제 여부와 신규 분양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KCC건설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일대에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을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15층, 17개동 전용면적 74~206㎡ 아파트 755가구로 구성된다. KCC건설이 대구에서 앞서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공급을 마친 `상인KCC 스위첸`, `두류 파크 스위첸` `대구 오페라 스위첸`에 이은 네번째 스위첸 브랜드 단지로 지역 내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KCC건설이 처음 선보이는 팬데믹 맞춤형 주거공간으로 대구 최초로 테라스, 복층 ,펜트하우스 등 뉴노멀라이프를 위한 럭셔리 혁신평면을 도입하였으며, KCC건설의 고품격 디자인과 취향에 따른 21개 주택형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희건설은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운전리 일원에 `천안목천 서희스타힐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규모, 전용면적74㎡~84㎡ 2개 타입 총 1,124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쾌적한 주거생활을 가능하게 하였다. 전 타입에 거실과 방 3개를 전면 발코니 쪽에 배치하는 4베이(Bay) 구조를 적용하였다. 천안시의 경우 2020년 12월 부동산 조정 대상 지역으로 지정되었는데, 최근 천안시장은 4월 인수 위원회를 방문해 천안시 부동산 조정 대상 지역 지정 해제를 건의하였다.

롯데건설은 대구 달서구 본동에서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를 분양하고 있다. 단지는 총 3개 동, 지하 5층~지상 최고 48층 규모로 건립되며 총 529가구(오피스텔 포함)가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선호도가 높은 84㎡ 단일형으로 구성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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