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ASTRO)가 청량한 단체곡과 6인 6색 솔로곡으로 정규 3집을 꽉 채웠다.
아스트로는 지난 11일 오후 소속사 판타지오의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16일 발매하는 세 번째 정규앨범 ‘Drive to the Starry Road’(드라이브 투 더 스태리 로드)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Candy Sugar Pop`(캔디 슈가 팝)을 비롯한 총 열한 곡의 하이라이트 일부 구간을 엮은 콘텐츠다. 곡마다 어울리는 아스트로의 `Drive`(드라이브), `Starry`(스태리), `Road`(로드) 버전 재킷 촬영 현장 비하인드가 담겨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킨다. 무엇보다 단체곡과 솔로곡으로 다채롭게 구성된 열한 개 트랙의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타이틀곡인 `Candy Sugar Pop`은 멜로디부터 밝고 활기찬 느낌이 인상적인 댄스곡이다. `청량 끝판왕`으로 변신한 아스트로의 보컬색으로 듣는 "어디든 내게 말해봐. 한 발 더 다가와. 말해 줄래 take you tonight. 눈 앞에 ocean view. 푸른 너울 flower bloom"이라는 달콤한 가사가 설렘을 자아낸다. 특히 아스트로 멤버들이 이에 맞춰 어떤 청량한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무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밖에도 경쾌하고 레트로한 밴드 사운드의 `Something Something`(썸띵 썸띵), 그루비한 베이스 루프를 반복한 구성이 인상적인 `More`(모어), 페스티벌 요소가 더해져 더욱 풍부한 감성의 `하늘빛 (Light the sky)`, 지난달 6주년 기념 팬미팅에서 무대로 선공개한 마지막 트랙 `밤하늘의 별처럼 (Like stars)`까지 완성도 높은 단체곡 5곡이 예고됐다.
또한 MJ의 가창력을 팝 발라드 장르에 녹여낸 `Story`(스토리), 진진이 작사·작곡해 여유로운 분위기를 담아낸 `All Day`(올 데이), 차은우만의 재지한 그루브가 매력적인 `First Love`(퍼스트 러브), 문빈이 준비한 팝 R&B 곡 ‘Let’s go ride`(렛츠 고 라이드), 라키가 직접 참여해 영화 속 요소들을 표현한 `S#1`, 중독성 강한 후렴이 인상적인 윤산하의 `24시간 (24 Hours)`까지 6인 6색 솔로곡도 음원 일부만으로 국내외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스트로는 이번 `Drive to the Starry Road`를 통해 완전체 아우라부터 멤버 개개인의 매력까지 담은 다채로운 음악적 역량을 예고했다. 다양한 장르의 열한 곡이 아스트로만의 뚜렷한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청량 프리즘`을 구축하며 올 여름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번 정규 3집으로 또 하나의 `명반`을 선보일 아스트로의 본격적인 활동에 어느 때보다 귀추가 주목된다.
아스트로의 정규 3집 `Drive to the Starry Road`는 오는 16일 오후 6시 국내외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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