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원장 김용문)이 재창업기업이 대기업의 과제를 해결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는 `재창업기업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탄(이하 공모전)`을 진행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기 위한 출정식을 개최했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분업적 협력을 통한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중기부에서 2020년부터 도입한 사업으로, 금번 공모전은 재도전 기반 조성을 위해 재창업 기업만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도입했다.
출정식은 문제출제 기업과 함께 서울 역삼의 재창업기업 지원공간인 신한은행 Re-Born 스페이스에서 10일 진행됐으며 해결과제가 공개됐다. 금번 공모전은 대기업이 `공모`(대기업이 협업과제 제시) 또는 `자율`(재창업기업이 대기업에 협업과제를 제시)형 중에서 협업과제를 제시하고 재창업기업이 과제 참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금번 문제 출정식을 시작으로 교원그룹, 신한은행,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3개 대기업 협업)는 재도전 대스타 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재창업기업의 육성을 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창업진흥원 김용문 원장은 "대기업, 중견기업 등과 함께 다양한 재도전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성공 연쇄창업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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