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농산물 및 금속 원자재 시황

입력 2022-05-13 08:21   수정 2022-05-13 08:21

    <국제유가>
    우선 국제유가는 장 초반의 낙폭을 회복하면서 WTI가 1% 오른 106달러선에서, 브렌트유가 0.6% 오른 108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유럽 내 공급 우려와 지정학적 긴장감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OPEC은 올해 석유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천연가스>

    미국 천연가스도 장초반에 달러화 강세로 인해 하방압력 받았지만 낙폭을 회복했습니다. 러시아가 가스프롬을 통한 독일 가스공급을 중단하면서 유럽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미국 천연가스는 유럽 천연가스를 따라가며 현재 1% 오르고 있습니다. 또, EIA주간 천연가스 재고량이 예상치를 소폭 하회한 것도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곡물시장>

    이어서 주요 곡물 가격들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농무부의 월간 곡물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곡물 생산이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오늘 곡물시장은 상승탄력 받았습니다.
    <대두, 대두유>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올해 기록적으로 많은 양이 대두를 수확할 것으로 보이지만, 강력한 수요 때문에 공급은 계속해서 타이트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대두의 생산 전망치는 로이터 통신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오늘 장 대두 선물은 0.4%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반면 대두유는 1.2%내림세 나타냈습니다.
    <밀> 밀 가격이 오늘 5% 크게 오르며 2달만에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미국 농무부는 미국의 적색 겨울 밀 생산량을 5억9천만 미터톤으로 예상했습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6억8천만 미터톤을 하회했고, 지난 달 예상치도 하회했습니다. 5월 3일을 기준으로 미국 겨울 밀 재배 지역의 69%가 가뭄으로 타격을 받았습니다.
    달러화 강세를 주시한 가운데 코코아와 커피는 2%대 빠지고 있습니다.
    설탕은 소폭 상승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통화 헤알이 반등하며 설탕 숏 커버링으로 이어졌습니다.
    귀리 가격은 3%로 좀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돈육> 반면 돈육 선물은 3%대로 좀 크게 빠지고 있습니다.

    <금속시장>
    이어서 금속원자재도 살펴보겠습니다.
    <금, 은> 오늘 장에서는 달러화 강세가 전반적 금속시장에 하방압력을 실었습니다. 금 가격도 1.6% 떨어지며 1822달러선 나타내고 있습니다. 은 가격은 4%나 빠지면서 20달러선으로 내려왔습니다.
    <팔라듐> 팔라듐도 달러화 강세를 주시한 가운데 장중에 8%대 떨어지며 지난 1월 이후 최저치를 찍기도 했습니다. 1900달러선을 하회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5% 떨어진 1905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백금은 심지어 6% 가까이 빠지고 있습니다.
    <아연> 아연 가격도 3.5%나 빠지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의 주요 52개 제련소에서의 4월 정제 아연 생산량은 전월보다 증가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운송 차질이 완화됐다고 전해졌습니다.
    <구리> 구리 가격도 달러화 강세에 따라 하방압력 받았습니다. 또 최대 수입국 중 하나인 중국에서의 봉쇄조치와 글로벌 경제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를 우려하면서 오늘 장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3% 떨어지고 있습니다. 런던금속거래소의 구리 재고량은 17만5천8백톤 넘게 집계되면서 지난 10월 중순 이후 최고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알루미늄> 또 주석이 6% 넘게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고 알루미늄은 약보합권 나타내고 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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