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드부시가 넷플릭스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하며 지난 주 금요일 종가 대비 49%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월가의 금융회사 웨드부시의 마이클 패크터 애널리스트는 "올들어 넷플릭스 주가가 69% 하락하는 등 시련에도 넷플릭스는 강력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고 새로운 컨텐츠 출시 전략을 포함한 비즈니스 모델에 `의미있는 변화`를 하고 있어 주가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2분기에 `오자크`와 3분기 `기묘한 이야기` 등의 새 시리즈가 출시되면 이들 콘텐츠가 유료 시청자의 이탈을 막을 것"이라며 "다시 한번 넷플릭스는 성장할 수 있는 위치에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패크터는 "넷플릭스의 주가는 1분기 충격적인 가입자 손실을 보고한 후 최근 몇 주 동안 하락했고 특히 지난 주에 2017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지만 상승 여력이 충분히 있다"고 강조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