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전기차 업체 니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17일(현지시간) BofA의 밍쉰 리 애널리스트는 "전기차 판매가 개선됨에 따라 전기차 니오에 다시 베팅할 때가 됐는데, 배경으로는 니오의 최근 판매 호조, 하반기 마진 개선 등과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라고 밝혔다.
리 애널리스트는 "니오는 ▲프리미엄 스마트 EV부문의 장점 ▲지속적인 신모델 출시로 인한 탄탄한 판매량 회복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자율 주행 그리고 ▲차량이 파워트레인과 충전 솔루션이 우수한 차량"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니오는 최근 미 증시에서의 규제 공포와 중국 내 코로나19 폐쇄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공급망 이슈 지속으로 인한 비용 상승 등 우려 속에 생산 중단에 직면하기도 했다"면서도 "우리가 니오 주식을 주목하는 이유는 소비자 수요 증가로 인한 판매량이 늘고 있고, 일부 모델은 선주문으로 예약도 밀리는 등 판매로 인한 마진 개선 전망"에 있다고 설명했다.
리는 니오 주식의 목표가를 주당 26달러로 상향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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