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사운드 잔나비가 리스너들을 초록 세계로 초대했다.
잔나비는 지난 17일 오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지난 10일 발매한 새 앨범 ‘잔나비 소곡집 Ⅱ’ 타이틀곡 ‘초록을거머쥔우리는’의 스튜디오 라이브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잔나비는 새로운 보금자리에서의 라이브 영상으로 팬들을 찾아왔다. 영상 속 최정훈은 기타부터 드럼, 베이스, 키보드에 이르는 풍성한 오케스트레이션 사운드 위로 부드러운 보컬을 쌓아 올리며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최정훈과 밴드 세션들을 둘러싼 싱그러운 초록 식물과 창밖의 풍광 또한 늦봄과 초여름의 청량한 에너지를 선사했으며, ‘초록을거머쥔우리는’의 감성에 흠뻑 빠져든 최정훈의 모습과 클로즈업된 각 세션의 섬세한 움직임은 보고 듣는 재미를 배가했다.
라이브 영상만으로 느껴지는 계절의 감성이 듣는 이들의 기분을 산뜻하게 물들이며 왠지 모를 두근거림을 선사하고 있다.
‘잔나비 소곡집 Ⅱ’의 타이틀곡 ‘초록을거머쥔우리는’은 봄날의 공원 어디쯤 가만히 누워있다 보면 자연스레 느끼는 기분을 담아낸 곡이다.
‘초록을거머쥔우리는’을 통해 또 한번 오랫동안 사랑받을 감성을 완성한 잔나비는 앞으로도 리스너들의 계절을 초록색으로 물들이며 잔나비만의 음악적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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