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돋보이는 광역 역세권 지식산업센터들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경기도 남부권의 경우 최근 다양한 교통망 확충을 통해 강남권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높은 미래 가치가 점쳐지고 있다. 이 중 대표적인 지역으로 꼽히는 곳이 바로 평택지제역 인근 산업단지다.
지식산업센터 투자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교통망, 즉 고속도로를 통한 광역 교통 접속이 수월한것은 물론 철도 교통망까지 인접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들어서는 고덕신도시 바로 앞 입지와 더불어 인근에 경기권 최대 규모의 일반산업단지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 쌍용자동차 부지 개발 등 다양한 대형 개발호재까지 끼고 있어 지식산업센터의 최적 입지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평택지제역 입지에 `엠에스 원타워`가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반도체 협력 업체들의 수요가 기대되고 있으며 법인세와 취득세, 재산세 등 다양한 세금 감면 혜택도 누릴 수 있어 향후 미래 가치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SRT, 1호선 평택지제역과 인접해 있어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다. 수서~평택지제~경부고속철도 합류와 안산~안중~충남 홍성 서해선 복선전철이 2022년 개통 예정돼 있고 경부선 서정리역~평택지제역 고속철도 노선이 2024년 직결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SRT와 지하철 1호선 환승으로 강남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고덕IC, 경부고속도로 안성JC 등이 인접해 평택항과 서해안 고속도로, 복선전철 등 물류 이동성이 매우 용이하다.
한편, 사업지가 들어서는 평택지제역 인근 고덕신도시의 경우 인구 증가율은 최근 5년간 14.12%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평균 인구 상승률인 5.59%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높은 배후 수요 또한 기대되고 있는데, 특히 인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확장과 더불어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 사업, 쌍용자동차 부지 개발 등 대규모 개발 호재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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