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뀌는 수변공간…주거지로 '주목'

송민화 기자

입력 2022-05-20 19:12   수정 2022-05-20 19:12


    <앵커>
    항만이나 강이 있는 수변공간을 개선해 변화를 꾀하는 도시 계획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 소식도 이어지고 있어 수변공간이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송민화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항동에 위치한 내항 인근입니다.

    최근 정부와 지자체가 발표한 수변공간 재창조 계획에 따라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옛 세관창고 건물을 개선해 역사공원으로 탈바꿈한데 이어, 올해는 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한 문화공간도 재탄생을 앞두고 있습니다."

    일본 요코하마 항구 주변을 재정비하고 대표적인 ‘친수 미항’으로 탄생한 계획 도시, 미나토미라이21을 벤치마크 했습니다.

    해양수산부와 인천시, 인천항만공사(IPA)는 이 지역을 5대 특화지구로 나누고 미나토미라이21에 버금가는 주거 문화 복합단지를 완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윤상영 / 인천항만공사 항만뉴딜사업실장 : 구도심과 연계해서 재개발 필요성이 있었고, 전체 내항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했고, (전체) 면적은 육상과 해상 포함해서 여의도 면적의 1.7배 정도입니다.]

    이에 맞춰 분양 일정도 하나둘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오는 2026년 상반기 이 지역 입주 예정인 오피스텔의 경우 지하 3층, 지상 39층 높이의 4개 동 규모로 들어설 전망입니다.

    전용면적 82㎡의 592실로 구성되며, 오피스텔로는 드물게 4베이 판상형 구조에 천장고를 높여 설계한 점, 그리고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특징입니다.

    특히, 청약 가점이 낮고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젊은 층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병민 /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 분양 소장 : 주거형 오피스텔은 아파트의 대체상품일 뿐만 아니라 청약에 대한 규제가 없고 오피스텔 분양권을 갖고 있더라도 향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자 조건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 층과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신혼부부에게는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 밖에 서울시의 경우 여의도부터 용산까지 또, 성수부터 잠실까지 한강과 맞닿은 지역에도 주거형 오피스텔 신규 분양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변 공간이 새로운 주거지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송민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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