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칩스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20일 공모가보다 약 2배로 오른 가격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가온칩스는 시초가 2만4천150원 대비 12.22% 오른 2만7천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 1만4천원을 93.57% 웃도는 수준이다.
장 초반에는 시초가보다 10% 이상 하락해 2만800원까지 떨어졌으나, 오후 들어 오름세로 전환해 상승 폭을 키웠다. 장중 한때 3만500원까지 올랐다.
가온칩스는 2012년 설립된 시스템반도체 전문 디자인 솔루션 기업이다. 반도체 팹리스(설계 전문기업)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앞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해 공모가가 희망 범위(1만1천∼1만3천원) 상단을 초과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일반 청약 경쟁률은 2천183.29대 1이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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