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산플랫폼 뱅카우(대표 안재현)가 경북 구미에 위치한 그리스도 농장과 함께하는 송아지 펀딩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정오부터 시작된 뱅카우 송아지 펀딩은 총 18마리로 구성된다. 그리스도 농장의 송아지 10마리(4400만원 상당)와 블루라벨 송아지 8마리(8800만원 상당)로 이루어진 뱅카우 송아지 펀딩은 5월에 들어선 이후로 두 번째이다.
뱅카우의 협력농가인 경북 그리스도 농장(대표 김우종)은 1983년에 설립된 이래로 현재 700여 마리의 소를 사육하고 있으며, 3억 원 상당의 우수 유전자를 구매해 개량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뱅카우 펀딩에서 10분 만에 3300만원 상당의 송아지를 완판시키기도 했다.
한편, 뱅카우 서비스를 통해 농가는 가축이 지낼 축사의 신축과 토지 매입 등의 사유로 부족해진 자본력을 채울 수 있다. 그리고 구제역 등 전염병이나 농가 측의 부주의로 송아지가 폐사하더라도 뱅카우와 농가가 구축한 제도적 보상 체계와 가축재해보험으로 펀딩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구매금 전액을 보호받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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