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된 ‘마녀 유니버스’ 속 새로운 마녀의 탄생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마녀 2>가 <범죄도시2>를 이어 올여름 한국영화를 책임질 새로운 흥행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먼저, 5월 18일 개봉해 팬데믹 이후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기생충>(2019) 이후 최단기간 300만 돌파 등 각종 기록을 세우며 본격적인 흥행 질주를 시작한 영화 <범죄도시2>.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2017년 688만 관객을 동원, 역대 청불 영화 흥행 TOP3를 기록한 <범죄도시>의 후속편이다.
전편을 뛰어넘는 마동석 특유의 통쾌한 액션과 유머,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케미, 한층 화려해진 스케일을 바탕으로 개봉 7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 침체된 극장가를 싹 쓸어버리며 한국영화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티저 예고편 누적 조회수 800만을 비롯해 공개하는 컨텐츠, 이벤트마다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 2>)도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마녀 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 한국형 여성 액션의 신기원을 열며 2018년 여름 극장가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마녀>의 후속작으로, 한층 거대해진 스케일과 강력해진 액션,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과 예측불허 스토리로 중무장해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 할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4일 뜨거운 관심 속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마녀 2>는 <신세계>, <마녀> 를 연출한 ‘장르영화 마스터’ 박훈정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고 <마녀>의 오리지널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신뢰를 더한다. 여기에 새로운 마녀 신시아와 박은빈, 서은수, 진구, 성유빈 그리고 조민수, 이종석, 김다미까지 신선한 캐스팅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며 올여름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범죄도시2>에 이어 한국영화의 힘을 제대로 보여줄 영화 <마녀 2>는 오는 6월 15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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