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철강협회가 철강산업의 발전과 시설물 안전 확보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26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박지현 사장과 한국철강협회 변영만 상근부회장이 함께한 가운데 ‘철강산업의 전기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철강 사업장의 전기설비 위험요소 사전 도출과 종합적이고 주기적인 안전관리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뜻을 모은 결과이다.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주기적 안전컨설팅을 통한 전기 재해예방 트렌드 관리, 전기설비 정전 시 사고조사 및 원인분석, 전기안전관리자 및 종사자 안전교육, 신에너지 분야 공동 연구개발,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협력 등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박지현 사장은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이끌어 온 철강산업 분야의 산업재해 예방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철강산업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과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관계 강화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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