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주연의 범죄·액션 영화 `범죄도시 2`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 2`는 지난 주말 사흘(27∼29일) 동안 관객 179만2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84.1%)을 모으면서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지난 18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654만6천여 명으로, 올해 개봉작 중 최고 흥행 기록이다.
개봉 첫 주말을 맞은 영화들의 약진도 돋보였다.
25일 개봉한 다큐멘터리 `그대가 조국`은 3위를 차지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지명부터 사퇴까지의 과정을 담은 이 영화는 지난 주말 10만7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4.6%)의 관객을 동원하며 마블 히어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17만1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8.3%)의 뒤를 이었다.
애니메이션 `몬스터 싱어: 매직 인 파리`, `뜨거운 피`(2020) 확장판 `뜨거운 피: 디 오리지널`, 김환희·유선·이순재 주연의 `안녕하세요`, 누아르 액션 `피는 물보다 진하다`, 이정은 주연의 `오마주`도 차례로 5위부터 9위까지 올랐다.
이날 오전 8시 실시간 예매율은 개봉을 앞둔 할리우드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44.4%로 1위를 차지했다.
`범죄도시 2`는 23.6%로 2위, `그대가 조국`은 10.5%로 4위,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수상작 `브로커`는 5.3%로 5위에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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