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칠백슬라가 무너지며 일론머스크의 성추행 의혹으로 628달러까지 주저 앉았던 테슬라는 반등에 성공하며 금요일 장 759달러선으로 다시 올라왔습니다. 지난 한주간 14% 올랐습니다. 한편 테슬라 주주들은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서 손을 뗄 것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투자와 인수 추진으로 투자자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주식 매입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코인베이스) 뒤를 이어 코인베이스가 일주일간 14% 가까이 올랐습니다.
(엔비디아)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큰 이슈였습니다. 엔비디아의 이번 분기 매출은 시장예상을 상회했고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적발표날 시간외에서 7%가 빠졌던 건 향후 실적 전망 때문이었습니다. 2분기 매출 전망치를 낮게 제시했습니다. 다만 데이터센터 부문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이뤄졌고, 3일연속 5% 강세 나타내며 마감했습니다. 주간 단위로는 12.6% 올랐습니다.
(마벨 테크놀로지) 마벨 테크놀로지도 EPS와 매출 모두 시장예상을 상회하면서 한주간 12%대 올랐습니다.
(JP모간) JP모간은 5거래일 연속 상승세 펼쳤습니다. 한주간 11% 올랐습니다. 올해 순이자 소득 예상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보잉) 보잉의 경우 우주택시 스타라이너가 우주정거장과의 도킹에 성공했다고 전해졌습니다. 한주간 9%대 상승폭 기록했습니다.
(델타항공) 미국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항공편의 무더기 결항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8일과 29일 기준으로 델타항공은 4백편이 넘게 취소됐습니다. 날씨와 항공 교통 관제, 직원 배치 문제 등으로 운영에 차질이 생기고 있습니다. 한주간 델타항공도 9% 상승했습니다.
(애플) 애플은 지난 한주간 8.7% 올랐습니다. 시총이 2조 4천2백억 달러로 집계되면서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알리바바) 알리바바는 한주간 7% 올랐습니다.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늘자, 하루에만 14%대 급등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최근 강력한 경기부양책을 발표한 것도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우스트웨스트항공) 이어서 2분기 영업 수익 증가를 전망했던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일주일 간 7%나 올랐습니다.
(브로드컴) 브로드컴도 실적을 발표하면서 마찬가지로 한주간 7% 오름세 나타냈습니다. EPS와 매출 모두 시장예상을 상회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 VM웨어를 610억 달러, 우리 돈 77조 2천억원에 인수했습니다.
(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는 중국에서의 사업을 중단한다고 전해졌습니다. 마찬가지로 한주간 7% 올랐습니다.
(아마존) 아마존은 주식 1주를 20주로 나누는 주식분할 안건을 통과 시켰습니다. 다음 달 6일부터 분할된 가격으로 거래될 예정입니다. 일주일 간 아마존도 7% 올랐습니다.
(엑슨모빌) 시총이 4천억달러를 돌파하면서 금요일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찍은 엑슨모빌, 한 주간은 6% 올랐습니다.
(트위터) 일론 머스크의 주식 대량 매입과 인수 발표를 기점으로 트위터 주가는 급등과 급락의 널뛰기를 이어갔습니다. 한주간 5%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스타벅스) 러시아서 철수하기로 결정한 스타벅스, 일주일 간 4.5% 올랐습니다.
이번엔 주간 단위로 하락한 종목들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스노우플레이크, 한주간 8%가 빠졌습니다. 캐노피그로스는 지난주 11% 빠졌습니다. 주당 순손실이 예상보다 컸고 매출도 시장예상을 밑돌면서 금요일 장에서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주 초 나스닥 쇼크를 일으킨 스냅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스냅의 이번 1분기 매출은 시장예상을 밑돌았습니다. 2분기 목표치를 대폭 하향하면서 하루에만 주가가 40% 넘게 빠졌습니다. 팬데믹이 끝남에 따라 앱 사용량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그날 메타, 트위터, 핀터레스트 등 다른 SNS관련주까지 그 영향을 그대로 받았습니다. 스냅은 일주일 간 무려 33% 빠졌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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