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더 브이씨 홈페이지 화면.)
스타트업 데이터베이스 전문회사인 더브이씨(The VC)의 유료 구독자가 서비스 출시 약 5개월 만에 200곳을 돌파했다.
더브이씨는 7일 "국내 스타트업 정보를 담은 유료 서비스 출시한지 6개월도 안돼 구독 모델이 안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더브이씨는 지난해 12월 국내 스타트업 및 비상장기업 1만여 곳에 대한 유료 서비스를 출시했다.
유료 상품은 베이직과 프로 두가지로 나눠지는데 베이직은 일반적인 기업과 투자 정보를, 프로는 기업가치, 재무 정보, 등기 임원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주요 고객은 대기업 벤처투자(CVC)와 중견기업 영업팀, 창업자, 증권사 PB(프라이빗 뱅커)와 IPO(기업 공개)팀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현재 1만 개 가까운 비상장 기업이 더브이씨 사이트에 등록돼 있다. 2년 전(3,500여 개 기업이 등록)과 비교해선 2배 가까이 늘었다.
정보는 자동으로 매일 업데이트된다. 프로그램이 매일 투자 소식과 관련한 최신 기사만 골라 크롤링(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온라인상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한다.
변재극 대표는 "과연 매달 고객들이 계속 결제할까 고민했지만, 구독자 수는 계속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 창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변재극 더 브이씨 대표, 출처: 한국경제 통합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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