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선거 개표 결과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뒀다.
다만 경기도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초박빙 승부를 보이고 있다.
오전 5시 45분까지 개표 결과 국민의힘은 서울을 비롯한 12곳에서 승리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텃밭 호남을 포함한 4곳에서만 승리를 확정지었다.
특히 경기지사 선거는 오전 5시 45분, 개표율 97.4%를 보이는 가운데 김동연-김은혜 후보가 수백표 차이의 아슬아슬한 승부를 이어가는 중이다.
김동연 후보는 오전 5시 32분 처음으로 역전해 표차를 조금씩 이기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 결과는 3·9 대통령선거 이후 84일 만, 윤석열 정부 출범 22일만에 실시된 첫 전국 단위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정권 안정론`에 힘을 실어준 결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참패`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당분간 패배 책임론과 쇄신 방향을 놓고 후폭풍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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