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이 새로운 세상으로 야무지게 돌진한다.
오는 6월 29일 ENA채널에서 첫 방송되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측은 2일 반짝이는 호기심이 시선을 사로잡는 우영우(박은빈 분)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조금 이상하고 엉뚱한 신입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높인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대형 로펌 생존기다.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세상의 편견, 부조리에 맞서 나가는 우영우의 도전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풀어낸다. ‘낭만닥터 김사부’ ‘배가본드’ ‘자이언트’ 등에서 독보적 연출력을 선보인 유인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백상예술대상과 청룡영화상 등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증인’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끈 문지원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무엇보다 박은빈, 강태오, 강기영을 비롯해 전배수, 백지원, 진경, 주현영, 하윤경, 주종혁, 임성재 등 믿고 보는 ‘힐링’ 조합이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한다.
앞서 베일을 벗은 티저포스터가 엉뚱하고 솔직한 우영우의 매력으로 호기심을 자극했다면,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새로운 세상으로 한 발 내디딘 우영우의 유쾌한 도전을 예고한다.
먼저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칼각’을 맞춘 책상 위 풍경이 흥미롭다. 사원증과 나란히 놓인 볼펜 세 자루, 우영우가 가장 좋아하는 고래 피규어는 종잡을 수 없고, 자기주장이 확실한 우영우의 남다른 성격을 보여준다. 책상에 걸터앉아 어딘가를 응시하는 눈빛엔 호기심 가득하다. 머리 위로 유영하는 고래와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우영우입니다’라는 자기소개 문구가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우영우는 한 번 본 것은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는 기억력의 소유자다. 명석한 두뇌를 인정받아 대형 로펌의 인턴 변호사가 되지만, 사회성과 공감 능력은 조금 부족하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낯선 곳으로 첫발을 내디딘 우영우. 세상이 정해 놓은 틀을 벗어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그의 성장이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다. 우영우의 세상을 완성할 박은빈의 열연에도 기대가 쏠리는 이유. ‘연모’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스토브리그’ 등 자신만의 색이 확실한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 온 박은빈이 이번에는 또 어떤 얼굴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진은 “낯선 세상으로 첫발을 내딛는 우영우의 도전과 성장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유쾌한 웃음 속에 공감을 녹여낼 박은빈의 열연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오는 6월 29일 밤 9시 ENA채널에서 첫 방영되며,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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