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미화가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데 이어, 8일 개봉한 영화 `이공삼칠`로 또 한번 연기 변신에 성공한 것.
영화 `이공삼칠`은 열아홉 소녀에게 일어난 믿기 힘든 현실, 그리고 다시 일어설 희망을 주고 싶은 감방 동기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홍예지, 김지영, 황석정, 신은정, 전소민, 윤미경 등 여성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유쾌한 에피소드와 절절한 감동으로 가득 채운 영화로 많은 기대를 모은다.
김미화는 극중 혼란스러운 교도소 감방 안에서 묵직하게 중심을 잡아주는 어른 순제 역을 맡았다. 때로는 포근하고 다정하게, 때로는 위엄있게 캐릭터의 변주를 소화하며 스크린 너머의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영화 `이공삼칠` 개봉에 앞서 김미화는 tvN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믿고 보는 명배우`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했다.
김미화는 지난 5월 19일 종영한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 15년 차 MS마트 직원이자 동네 정보왕 공산 역을 맡아 스토리에 활기를 더했다. 깨알 웃음을 유발하는 능청스러운 연기부터 긴장감을 높이는 미스터리한 눈빛까지 완벽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톡톡히 찍기도.
이 밖에도 영화 `암수살인`, `시동`,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며느라기` 등 다수의 작품에서 크고 작은 역할을 맡아 캐릭터의 매력을 온전히 빛낸 배우 김미화. 주연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영화 `이공삼칠`에서 그동안의 연기 내공을 발휘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또 한 번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김미화가 출연하는 영화 `이공삼칠`은 8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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