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1천75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영구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9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을 4.7%이며, 만기이자율은 5.1%다. 사채 만기일은 2052년 6월 10일이다.
영구전환사채는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인정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지만, 부채로 인해 재무 건전성은 낮은 상태다.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1분기 부채비율은 2천217%에 달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천750억원을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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