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로이어’ 키 플레이어 신성록이 등장한다.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는 소지섭(한이한 역), 신성록(제이든 리 역), 임수향(금석영 역) 믿고 보는 주연 3인 캐스팅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뜨겁게 주목받았다. 각각 탁월한 연기력으로 작품의 깊이를 더하고 시청자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배우들이기 때문이다. ‘닥터로이어’ 1회, 2회 속 소지섭과 임수향의 열연은 이 같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확신으로 바꿔 놓았다.
단 1회와 2회에 신성록이 분한 제이든 리가 등장하지 않아 많은 궁금증의 반응이 쏟아졌다. 특히 제이든 리는 방송 전에도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졌다는 것 외에는 철저하게 베일에 감춰진 캐릭터라 더욱 이목이 집중됐던 상황. 이에 제이든 리는 대체 어떤 캐릭터일지, 언제쯤 등장할지, 신성록이 제이든 리를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가 치솟았다.
이런 가운데 6월 10일 ‘닥터로이어’ 제작진이 3회 본방송을 앞두고 드디어 제이든 리의 첫 등장을 알려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제이든 리는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 좌석에 앉아 여유롭게 태블릿 PC를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다음 사진에서 상황이 급 반전된다. 누군가 비행기 안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 것. 일촉즉발의 상황 속에서 제이든 리는 승무원과 함께 환자의 곁을 지키고 있다.
밝혀진 제이든 리의 직업은 로비스트이다. 의사도 아닌 제이든 리가 기내에 환자가 발생한 위급 상황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인지, 왜 환자의 곁에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와 함께 긴박한 상황에서도 여유로움을 잃지 않는 제이든의 모습을 통해,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의 탄생을 기대하게 된다.
이와 관련 ‘닥터로이어’ 제작진은 “10일 드디어 우리 드라마의 키 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는 제이든 리가 첫 등장한다. 제이든 리는 베일에 싸인 캐릭터답게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할 것이다. 이는 대체 불가 배우 신성록의 연기력과 존재감 덕분에 가능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많은 시청자들이 애타게 기다린 신성록의 첫 등장은 6월 10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3회 방송 한 시간 앞선 8시 50분에는 폭풍 같은 전개로 호평을 모은 ‘닥터로이어’ 2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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