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업체 CU가 도시락, 삼각김밥, 컵라면 등을 최대 6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결제 할인 프로모션을 이달 2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CU의 브랜드 전환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물가 안정 프로젝트 2탄으로, 먹거리 가격이 크게 올라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고객들이 늘어난 데 맞춰 기획됐다.
실제, 직장인들이 점심에 편의점을 찾으면서 지난달 오피스 인근 점포에서 판매된 도시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1% 올랐고, 삼각김밥 28.0%, 줄김밥 23.7%, 샌드위치 19.3% 증가했다.
간편식사와 함께 즐기는 컵라면(24.6%) 역시 전년보다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할인 행사 대상 상품은 인기 도시락과 삼각김밥을 비롯해 CU의 PB 상품인 득템 시리즈 라면, 즉석밥, 구운계란 등 20종이다.
이달 20일까지 해당 상품을 삼성카드와 페이코(PAYCO), 네이버페이 등으로 결제하면 즉시 30% 할인 받을 수 있다.
특히, 추가 증정 대상 상품인 삼양라면, 불닭볶음면, 얇은피 교자 만두 등을 행사 결제 수단으로 구매하면 중복 할인이 적용돼 최대 6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CU가 이달 진행하고 있는 물가 안정 프로젝트는 편의점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고객층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첫 행사에서는 주류와 안주류를 할인 판매해 냉장안주류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6% 뛰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 간편식사를 찾는 고객이 늘어난 점을 반영해 알뜰 구매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의 상품 구매 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차별화된 구매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뉴스